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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삼성전기 사장 ‘소통 경영’… “서핑장에서 만나면 밥 사겠다”

신임 삼성전기 사장 ‘소통 경영’… “서핑장에서 만나면 밥 사겠다”

나상현 기자
입력 2021-12-26 17:32
업데이트 2021-12-2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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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미래는 테크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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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신임 삼성전기 사장
장덕현 신임 삼성전기 사장
“내년 여름 해수욕장에서 만나게 되면 밥을 사겠습니다.”

장덕현 신임 삼성전기 사장이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임직원들에게 한걸음 다가갔다.

26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장 사장은 지난 23일 임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인 ‘썰톡’으로 4600여명 임직원과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만났다.

장 사장은 사전에 익명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받은 성과급, 복지, 복리후생 등 민감한 사안부터 취미생활, 본인만의 강점, 본인이 그리는 3년 후 삼성전기의 모습까지 다양한 질문들에 솔직하게 대답했다. 특히 서핑을 취미생활로 즐긴다고 언급하면서 해수욕장에서 만나면 밥 한 끼 사겠다는 ‘스몰 토크’도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아가 장 사장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테크’와 ‘미래’라고 밝히며 “삼성전기의 미래는 테크기업이 되어야 한다. 미래기술 로드맵을 가지고 경쟁사를 능가하는 기술,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 그리고 핵심 부품을 내재화해 초일류 부품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2021-12-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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