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가운데) LG화학 부회장이 경남 함안에 있는 협력업체 동신모텍을 방문해 납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G화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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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2061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629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상생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운영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에는 432억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핵심 연구개발(R&D) 과제 지원에 나섰다.
올해는 신한은행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ESG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기후변화 대응, 인적 자원 개발, 컴플라이언스 개선 등 협력회사의 ESG 경영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LG화학은 전문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이 어려운 중소기업 협력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매년 2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투자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LG화학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015~2020년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1-10-27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