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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도 평가…아이오닉5는 1등급, 테슬라 모델3는 2등급

안전도 평가…아이오닉5는 1등급, 테슬라 모델3는 2등급

류찬희 기자
입력 2021-08-17 11:10
업데이트 2021-08-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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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함께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를 진행한 결과 현대차 아이오닉5는 1등급,테슬라 모델3는 2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안전도평가 결과는 평가 대상 11개 차종 가운데 전기차 2종에 대한 평가 결과를 1차로 발표한 것이다.

자동차안전도평가는 충돌안전성과 보행자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3개 분야 19개 항목을 평가해 안전도가 우수한 순서대로 1∼5등급을 부여한다. 이오닉5는 총점 92.1점을 얻어 1등급으로 평가됐다. 충돌안전성은 60점 만점에 59.29점으로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이었다. 보행자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은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테슬라 모델3는 총점 83.3점으로 2등급을 받았다. 테슬라 모델3의 총점은 종합등급 평가 1등급 기준(총점 82.1 이상)을 넘지만, 보행자안전성이 보통 수준으로 평가됨에 따라 2등급으로 조정(과락)됐다. 충돌안전성은 59.77점으로 우수한 점수를 얻었지만, 보행자안전성 점수가 11.68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의 감지 성능이 부족하거나, 차로유지지원장치(LKAS)에도 곡선구간에서 차로를 이탈해 사고안전성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평가를 진행 중인 9개 차종 중에서 우선 평가가 완료되는 2∼3개 차종은 2차로 올해 10월께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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