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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세계 첫 ‘청록수소’ 사업 본격화

SK㈜, 세계 첫 ‘청록수소’ 사업 본격화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1-06-03 17:57
업데이트 2021-06-0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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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브래스카주에 있는 모놀리스 생산시설.  SK㈜ 제공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있는 모놀리스 생산시설.
SK㈜ 제공
SK그룹 투자전문 지주사 SK㈜가 친환경 ‘청록수소’ 사업에 나선다.

SK㈜는 청록수소 대량 생산에 성공한 미국 수소기업 모놀리스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모놀리스 측의 요청에 따라 투자 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규모는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록수소는 메탄이 주성분인 천연가스를 고온 반응기에 주입해 수소와 고체탄소로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산된다. 이산화탄소를 발생하지 않는 블루수소, 그린수소와 함께 친환경 청정수소로 분류된다. 블루수소처럼 탄소 포집·저장 공정이 필요 없고, 그린수소보다 적은 전력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12년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설립된 모놀리스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청록수소 양산 공장을 완공했다. 청록수소의 상업화를 본격화한 기업은 현재 모놀리스가 세계에서 유일하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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