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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로

한화 김승연 회장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로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1-05-26 18:18
업데이트 2021-05-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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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상무로 복귀 5개월 만 이동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32) 상무가 최근 한화에너지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자리를 옮겼다.

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달 중순 계열사 인사를 통해 소속을 옮긴 김 상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로얄새들 승마클럽’과 레저 분야 신사업을 맡고 있다. 그는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을 딴 승마 선수이기도 하다. 지난 4월에는 한국학생승마협회장에 선출됐다.

한화 측은 “김 상무가 도쿄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면서 휴직했는데 회사에 도움이 되지 못하자 고민 끝에 가장 잘하고 애정이 있는 일을 하면서 회사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지난 3월 휴직한 상태로 미국에서 열린 국제 승마대회에 출전해 우승했다.

앞서 김 상무는 2014년 한화건설에 입사해 신성장전략팀장을 맡았다가 2017년 회사를 떠났다. 이어 지난해 4월 국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 입사했다가 그해 말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 임원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김 상무는 그룹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맡을 것이란 전망을 뒤로하고 5개월 만에 본인의 관심 분야로 이동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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