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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아울렛보다 더 싸게 ‘오프 프라이스’ 강화

신세계백화점, 아울렛보다 더 싸게 ‘오프 프라이스’ 강화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1-02-23 20:34
업데이트 2021-02-24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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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신세계 팩토리 강남점 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진열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서울 서초구 신세계 팩토리 강남점 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진열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할인한 가격으로 명품 등 이월 상품을 선보이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사업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과 맞설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그룹이 전개하고 있는 분더샵, 델라라나 등 패션 브랜드와 까사미아, 마리메꼬 등 리빙 브랜드를 한데 모아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017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점에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팩토리 스토어’를 선보인 이후 현재 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대구에 11번째 매장을 연다.

브랜드별로 임대료를 받고 매장을 내주는 백화점과 달리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에서는 백화점 직원들이 상품을 직접 매입하고 재고 관리를 하며 가격과 할인율을 정한다. 특히 팩토리 스토어는 대면 서비스뿐만 아니라 매장 곳곳에 스스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바코드 리더기를 설치하는 등 ‘언택트’(비대면) 소비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21-02-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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