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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300억대 펀드로 미래차 부품 협력사 지원

현대자동차그룹, 300억대 펀드로 미래차 부품 협력사 지원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1-02-23 20:34
업데이트 2021-02-24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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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운(왼쪽 네 번째) 현대자동차 사장, 성윤모(다섯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서 열린 ‘미래차·산업디지털 분야 산업·금융 뉴딜 투자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공영운(왼쪽 네 번째) 현대자동차 사장, 성윤모(다섯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서 열린 ‘미래차·산업디지털 분야 산업·금융 뉴딜 투자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금융계와 손잡고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미래차 산업으로의 진입을 희망하는 국내 부품사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과 기업, 은행은 ‘미래차 산업디지털 투자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차 투자펀드는 총 150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펀드 2개와 500억원 규모의 인프라투자펀드 등 총 3개 펀드로 구성된다. 현대차그룹은 3개의 펀드에 100억원씩 총 30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무공해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내연기관 부품사들이 경쟁력 있는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완성차 기업뿐만 아니라 부품기업들이 동반 성장해야 굳건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21-02-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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