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통신서비스 제공 범위는 LGU+, 속도는 SKT가 1위

5G 통신서비스 제공 범위는 LGU+, 속도는 SKT가 1위

류찬희 기자
입력 2020-12-30 11:03
수정 2020-12-30 1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G 서비스 제공 범위가 가장 넓은 통신사는 LGU+이고, 내려받기 속도는 SK텔레콤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통신서비스 도달범위 점검·품질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품질평가 결과, 5G 서비스는 85개 시에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과 광역시에서는 야산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8개 중소도시에서는 도심을 중심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통신사별 5G 서비스 제공 면적은 LGU+가 6064㎢로 가장 넓고, SK텔레콤 5242㎢, KT 4920㎢ 순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3사 5G 평균 다운로도 전송속도는 690Mbps, 평균 올리기 전송속도는 63Mbps로 나왔다. 통신사별 내려받기 속도는 SK텔레콤 795Mbps, KT 667Mbps, LGU+ 608Mbps 순으로 제공하고 있다.

4516개 다중이용시설(백화점, 공항, 대학교 등 유동인수 밀집시설) 가운데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건물은 2792개(61%)로 조사됐다. 이들 건물 실내에서 5G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접속 가능한 면적 비율은 91%로 상반기(68%) 대비 개선됐다. 수도권 지하철역사 가운데는 51%만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파이 서비스는 내려받기 속도 기준으로 상용 와이파이가 381Mbps, 개방 와이파이는 414Mbps, 공공와이파이는 335Mbps로 제공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