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수소·LNG 복합충전소 전국 30곳 설치 추진

한국가스공사, 수소·LNG 복합충전소 전국 30곳 설치 추진

김승훈 기자
입력 2020-12-29 20:58
수정 2020-12-3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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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봉(앞줄 왼쪽 네 번째)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지영조(세 번째) 현대자동차 사장이 지난 7월 수소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채희봉(앞줄 왼쪽 네 번째)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지영조(세 번째) 현대자동차 사장이 지난 7월 수소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수소사업에 적극 투자하면서 화석연료 기반의 자원개발기업에서 수소 기반의 친환경 신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37년간 천연가스 인프라 건설과 운영을 통해 생긴 전문성과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수소산업을 주도할 밑바탕을 다져 왔다. 지난해 13개 수소 관련사가 참여하는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목적법인인 ‘하이넷’을 설립하고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도 발표했다. 김해 제조식 수소충전소가 내년 운영을 앞두고 있고 창원시와 광주시의 거점형 수소 생산기지에선 2022년 하반기부터 수소가 생산된다.

유관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했다. 현대자동차와는 ‘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도로공사와는 2025년까지 전국 주요 물류거점에 수소·LNG 복합충전소 30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호응해 수소 산업이 대한민국 중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20-12-3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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