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헌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
20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지난달 13일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클렙’을 설립하고 대표이사에 김택헌 엔씨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 김택진 엔씨 대표의 친동생이기도 한 김 수석부사장이 클렙을 진두지휘한다는 점에서 향후 엔터 사업에 상당한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김 수석부사장은 엔씨의 대표 콘텐츠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흥행을 이끈 주인공이다. 클렙은 엔씨가 8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엔씨 지분율은 66.7%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20-08-21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