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에 태양광 전기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에 태양광 전기 공급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9-12-19 23:20
업데이트 2019-12-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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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19일 미얀마에서 개최한 태양광 발전시스템 준공식에 참석한 양국 관계자들. 왼쪽부터 김영상 포스코인터 사장, 미얀마 우 윈 카잉 전력에너지부 장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이상화 주미얀마 한국대사, 우 니 푸 라카인주지사.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9일 미얀마에서 개최한 태양광 발전시스템 준공식에 참석한 양국 관계자들. 왼쪽부터 김영상 포스코인터 사장, 미얀마 우 윈 카잉 전력에너지부 장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이상화 주미얀마 한국대사, 우 니 푸 라카인주지사.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의 낙후 지역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기를 공급한다. 포스코인터는 19일(현지시간) 미얀마 라카인주 마나웅섬에서 태양광 발전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영상 포스코인터 사장과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인터의 가스전 인근에 있는 인구 6만여명의 마나웅섬은 소형 발전기가 3대뿐일 정도로 전력 인프라가 열악한 곳이다. 이 때문에 마나웅섬 전력 부족 문제는 미얀마 정부의 숙원사업으로 여겨져 왔다.

이에 포스코인터는 500㎾ 태양광 발전과 2000kWh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했다. 태양광 모듈 지지구조물에는 내부식성이 강한 포스코의 포스맥 강판이 적용됐다. 기금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했다. 이로써 마나웅섬 1000여가구가 24시간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19-12-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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