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가계대출 가산금리 살펴 달라”

윤재옥 “가계대출 가산금리 살펴 달라”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22-04-26 20:38
수정 2022-04-2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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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원장, 은행연합회에 당부
“최대 실적… 서민 등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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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아들 휴가 특혜 의혹 질문하는 윤재옥
추미애 아들 휴가 특혜 의혹 질문하는 윤재옥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아들의 군 복무 중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2020.9.14/뉴스1
국민의힘 소속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이 은행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출금리에 붙는 가산금리가 적정한지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5일 국회와 은행권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윤 위원장을 초청해 시중은행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위원장은 “가계대출 가산금리가 적정한지 살펴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은행 대출금리는 시장금리인 준거금리에 은행의 마진과 신용 리스크 등을 반영한 가산금리를 더한 뒤 우대금리를 빼는 식으로 산정된다. 최근 은행들이 예금금리와 비교해 대출금리는 많이 올려 예대금리차로 폭리를 취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윤 위원장은 또 “이번에 은행권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여유가 있는 만큼 서민과 중소상공인을 생각해 새 정부의 금융 지원 방안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은 코로나19 위기 초기부터 네 차례에 걸쳐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연장해 왔다”고 밝혔다.



2022-04-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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