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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컨설팅에 특례보증까지…코로나19 지원 골몰하는 금융권

대출 컨설팅에 특례보증까지…코로나19 지원 골몰하는 금융권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21-01-08 10:42
업데이트 2021-01-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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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비용 부담’ 소상공인들의 절규
‘코로나 비용 부담’ 소상공인들의 절규 29일 울산시청 앞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울산 상인 긴급행동 및 증언 대회’를 열고 민생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1

금융권이 코로나19 피해가 장기화되자 맞춤형 종합컨설팅부터 특례보증 확대까지 지원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대출원금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유예 중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고객이 거래하고 있는 영업점에 컨설팅 서비스를 신청하면 기업 규모, 업종 및 업체 특성을 파악해 비용절감 매출회복 자금조달 지원 등의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본부 부서와 긴밀히 협업해 적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중소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특례보증을 이날부터 재개했다. 보증비율 95%, 고정보증료율 1.0% 등 우대조치를 적용해 9000억원 규모로 시행한다.

이번 특례보증은 관광, 공연 등 특정 업종과 대중국 수출입기업 중심의 기존 특례보증 대비 지원 대상을 모든 업종으로 확대했다. 또 코로나19 피해 이전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 기준을 완화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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