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 조회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시행 10일만에 이용자가 148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총 148만 6193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해 본인 명의의 계좌를 조회했다.
어카운트인포를 통한 해지 계좌 수는 152만 3792건, 금액으로 계산하면 103억 1993만원이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본인의 은행 계좌를 일괄 조회할 수 있고, 소액의 비활동성 계좌는 클릭 몇 번으로 잔고이전과 해지가 가능한 서비스다.
다만 잔고는 3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비활동성의 기준은 최종입출금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계좌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개인 계좌 수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2억 3000만개, 잔액은 609조원에 달한다.
특히 이 가운데 1년 이상 입출금이 없는 비활동성 계좌는 전체 개인계좌의 45%에 달하는 1억 300만개다. 잔액은 14조 4000억원에 이른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용자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