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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인상 기류…원 달러 환율 1125.5원으로 상승 출발

美 기준금리 인상 기류…원 달러 환율 1125.5원으로 상승 출발

이승은 기자
입력 2016-09-19 11:14
업데이트 2016-09-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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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한 환전소  시세표가 일부 비어져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한 환전소 시세표가 일부 비어져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추석 연휴 동안 달러화 강세가 진행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5.5원에 거래가 시작돼 오전 9시 5분 기준 달러당 1,124.9원이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6.1원 오른 금액이다.

서울 외환시장이 휴장했던 지난 16일,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3%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에 시장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근거가 강화됐다는 인식이 퍼져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연준은 20∼21일(미국 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이후로도 원/달러 환율은 FOMC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기준 100엔당 1,099.18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80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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