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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 조망권 등 상가 가치 높이는 워터프리미엄

수변 조망권 등 상가 가치 높이는 워터프리미엄

입력 2016-09-02 16:18
업데이트 2016-09-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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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백만명이 방문하는 광교 호수공원 인근 상가가 높은 소득수준과 풍부한 유동인구량을 바탕으로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 조감도.
연간 수백만명이 방문하는 광교 호수공원 인근 상가가 높은 소득수준과 풍부한 유동인구량을 바탕으로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 조감도.
연간 수백만명이 방문하는 광교 호수공원 인근 상가가 높은 소득수준과 풍부한 유동인구량을 바탕으로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실제 사업을 통한 이윤 추구 외에도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국내 주요 명소에 플래그샵을 직접 운영하는 등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장기 임차하는 경우가 빈번해 일거양득을 노릴 수 있는 임대인 입장에서는 가장 선호하는 임차인이기도 하다.

실제 광교 호수공원 인근에서 가장 먼저 활성화 단계에 접어든 ‘에일린의 뜰’ 상업시설에는 고급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유명 커피 브랜드 가맹점이 다수 입점해 성업 중이다.

호수공원 인근 상가의 가치는 이미 일산 호수공원이나 백운 호수공원, 안산 고잔신도시 호수공원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일산 호수공원이 위치한 장항동 소재 1층 점포 매물의 올해 평균 월세는 3.3㎡당 15만9500원으로 조사됐다. 인접한 대화동(3.3㎡당 8만2300원)이나 마두동(3.3㎡당 7만2200원)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액수다. 또 경기 남부에서는 안산 고잔신도시 호수공원이 자리한 고잔동 소재 상가 월세가 주변 지역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매물로 등록된 고잔동 소재 1층 점포의 평균 월세는 3.3㎡당 7만2200원으로 인접한 사동(3.3㎡당 5만1300원)에 비해 약 40%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임대 소득을 올릴 수 있으면서 상가 가치도 함께 향상시켜주는 프랜차이즈 입점이 유력한 상가가 각광받고 있다.

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본사가 입점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다 지어지지도 않은 상가에 대해 입점 여부를 타진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공급면적 1만3280㎡, G1~G2 2개 층, 총 77실 규모로 조성되며 전체 점포(일부 제외)가 수변 조망이 가능하도록 호수공원 방면으로 배치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수변을 따라 걸으며 쇼핑도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꾸며지며 층간 이동 편의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법정기준 2.5배 규모의 넉넉한 주차장, 입주자와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CCTV가 주차장과 상가 공용부에 설치될 예정이다.

인접한 광교 호수공원에 6.5km 길이의 산책로, 가족 단위 야영이 가능한 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고 상가와 바로 인접해 있는 원천호수가 예전부터 인지도 높았던 ‘원천유원지’로서 여전히 찾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서 활성화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접근하기 쉬운 우수 입지와 광역 교통망도 장점이다. 신분당선이 지난 1월 말 연장 개통돼 강남에서 광교까지 3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또 거주자 소득 수준이 높은 용인 수지 방면 진출입로인 ‘법조로’가 상가 진입로 앞을 바로 지나고 인근에 광교상현IC가 자리해 자가용 접근성도 우수하다. 아울러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오는 2018년 연결될 예정으로 자가용을 통한 강남 진출입 여건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2일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원천호수변에 딱 붙어 있어 차도를 건너지 않고 바로 수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급 상가”라며 “상품성과 입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고 접근성이 좋은데다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준공 후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중심으로 활성화가 마무리되면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특급상업시설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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