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특집] 36.5도의 맛과 향… 이 한잔에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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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8 17:42
수정 2016-08-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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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그랜트앤선즈 위스키 ‘그린자켓’

영국 스코틀랜드의 위스키업체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한국 법인인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국내 유일의 숙성 연수가 있는 36.5도 프리미엄 위스키 “그린자켓” 12년과 17년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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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출시한 ‘그린자켓 17년’.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제공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출시한 ‘그린자켓 17년’.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제공
‘그린자켓’은 100% 캐나다산 원액을 사용,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블렌딩한 제품이다. 에메랄드그린 색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병 중앙 다이아몬드 모양의 홈이 병을 더 쉽게 쥘 수 있도록 해 준다고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전했다.

‘그린자켓’은 윌리엄그랜트앤선즈 최초로 아시아 현지 법인 주도로 개발된 첫 로컬(지역 판매 전용) 위스키다. ‘그린자켓’은 출시 전 위스키 원액 선정 과정에서 1700여명의 주류업계 관계자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맛과 향, 원액 빛깔 등 다양한 평가를 진행한 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고객 참여형 위스키다.

제품명인 ‘그린자켓’은 세계적인 골프대회에서 우승자에게 입혀 주는 녹색 자켓에서 유래하여 최고 위치에 오른 것을 상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일주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는 “‘그린자켓’은 저도 위스키에 명확하게 숙성 연수를 표기한 혁신적인 신제품”이라면서 “이번 신제품 ‘그린자켓’이 침체된 국내 위스키 시장에 큰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윈저, 임페리얼, 발렌타인, 골든블루 등 34년간 국내 주류업계에서 국산 위스키 개발을 주도해 왔다. 김 대표의 경험과 본사의 지원으로 ‘그린자켓’이 탄생한 것이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그린자켓’을 비롯해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등을 앞세워 내년까지 국내 시장 점유율을 두 자릿수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그린자켓’을 중국, 동남아 등으로 판로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그린자켓’ 출고가는 12년산 450㎖ 2만 6323원, 17년산 450㎖ 3만 9985원(부가세 포함)이다.
2016-08-1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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