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 MPV 스타리아 이미지 첫 공개
‘우주선’ 영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눈길
스타리아 고급 모델 ‘라운지’
현대자동차 제공
스타리아 일반 모델
현대자동차 제공
스타리아에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이 반영됐다.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이다. 트림은 일반 모델과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로 분리 운영된다. 일반 모델은 ‘투어러’(9·11인승), ‘카고’(3·5인승) 등으로, 스타리아 라운지는 7·9인승으로 운영된다.
스타리아 뒷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스타리아 라운지 전면부는 입체적인 메시 패턴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으로 볼륨감을 더했다. 헤드램프를 감싸는 크롬라인과 틴디드 브라스 색상이 적용된 다이아몬드 패턴의 18인치 휠,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시, 사이드미러, 도어핸들에 적용된 틴티드 브라스 크롬으로 정교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면부에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시를 램프 상단에 적용했다.
스타리아 실내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 7·9인승에는 탑승자를 위한 라운지 전용 편의 사양과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됐다. 7인승에는 엉덩이를 시트에 밀착시켜 척추의 균형을 바로잡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탑재됐다. 9인승은 2열에 180도 회전할 수 있는 스위블링 시트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2열과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 보고 대화할 수 있고, 유아 카시트도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특히 스타리아 라운지는 운전석과 조수석, 센터 콘솔, 도어트림에 적용된 64색의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색다른 감성을 제공한다.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가 적용된 스타리아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실외까지 확장한 새로운 모빌리티”라면서 “다양한 인승의 모델과 시트,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등으로 패밀리 고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5일 스타리아의 구체적인 기능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공개 행사)도 조만간 열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