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손잡은 현대차·LG화학 “친환경차 흥행시키자”

손잡은 현대차·LG화학 “친환경차 흥행시키자”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6-03-03 18:14
업데이트 2016-03-04 00: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보급 확대위한 파트너십 체결… 에코펀딩·아이오닉 홍보 추진

‘아이오닉’ 3총사(하이브리드·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앞세워 친환경차 시장에 뛰어든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흥행’을 위해 LG화학과 손을 잡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의 하이브리드·전기차 모델 2종에 LG화학 배터리를 쓰고 있다.

이미지 확대
김종현(왼쪽)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부사장)과 곽진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지난 2일 서울 대치동 현대차 영업본부에서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김종현(왼쪽)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부사장)과 곽진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지난 2일 서울 대치동 현대차 영업본부에서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지난 2일 서울 대치동 현대차 영업본부에서 LG화학과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에코-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 같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에코펀딩’을 진행, 아이오닉 홍보와 친환경차 보급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양 사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주전기자동차엑스포에도 함께 참가해 국내 최초로 아이오닉 전기차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아이오닉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LG그룹 임직원들에게 하이브리드 모델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LG화학의 1.56㎾h짜리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는 경쟁 차종인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채택하고 있는 니켈수소 배터리보다 출력이 높고 충·방전 성능이 우수해 더욱 안정적인 전기차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6-03-04 20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