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습관 보여주는 T맵으로 보험료 할인 68만명 받아

운전습관 보여주는 T맵으로 보험료 할인 68만명 받아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8-12-05 14:41
업데이트 2018-12-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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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T맵’에서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 운전자 주행습관을 보여주는 기능을 이용해 운전자보험 할인 혜택을 받은 사용자가 약 68만명이 됐다.

SK텔레콤은 ‘T맵 운전습관’과 연계해 운전 행태를 기반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UBI)을 2016년 5월 국내 최초로 선보였고, 11월말 기준으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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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주행 습관을 보여주는 SK텔레콤의 ‘T맵 운전습관’ 소개 이미지. SK텔레콤은 이 기능으로 운전자보험 할인 혜택을 받은 고객이 약 68만명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운전자의 주행 습관을 보여주는 SK텔레콤의 ‘T맵 운전습관’ 소개 이미지. SK텔레콤은 이 기능으로 운전자보험 할인 혜택을 받은 고객이 약 68만명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운전습관 기능은 운행 데이터를 100점 만점으로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 점수를 넘기면 운전자 보험료를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10%를 할인받을 경우 다이렉트 보험료 평균을 기준으로 할인액은 6만원이며, 모든 가입 고객이 할인받고 있는 금액을 합하면 408억원이 된다.

T맵 운전습관을 이용하는 고객은 최근 주행거리 3000㎞를 기준으로 과속, 급감속, 급가속 등 주행 행태와 도로유형, 주행 시간대를 반영한 ‘운전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1월 점수가 60점을 넘는 고객은 약 128만명이었으나 지난달말 기준 약 260만명으로 늘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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