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안드로이드 OS 기반 삼성 ‘스마트 복합기’ 3종 출시

업계 최초 안드로이드 OS 기반 삼성 ‘스마트 복합기’ 3종 출시

입력 2014-07-04 00:00
업데이트 2014-07-04 00: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동 중에도 사무실에서 문서를 출력할 수 있고, 스캔한 문서가 자동으로 모바일이나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는 복합기가 새로 출시됐다. 복합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해 본인 인증을 하는 등 보안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업계 최초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기반의 복합기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미지 확대


삼성전자는 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멀티엑스프레스 X4300 시리즈’ 등 기업용 스마트 복합기 3종을 출시했다. 국내 주요 거래선 등 5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개인용 모바일 기기의 업무 비중이 높아지는 최신 트렌드에 따라 다른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성과 확장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근로자의 89% 정도가 업무 목적으로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기업 네트워크에 연결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복합기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과 같은 무한한 확장성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전 세계 누구나 자유롭게 프린팅 앱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에게 편리한 기능도 대폭 추가됐다. PC 없이 10.1인치 대화면 컬러 터치 스크린을 통해 복합기에서 인터넷을 실행, 이메일·지도·이미지 등을 바로 검색하고 인쇄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을 위해서는 보안과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스마트폰을 복합기에 접촉하기만 하면 본인 인증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수십 대의 복합기에 같은 보안 기능 등을 설정할 수도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4-07-04 16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