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동영상 실행기 위장한 악성코드 주의보

안랩, 동영상 실행기 위장한 악성코드 주의보

입력 2013-09-04 00:00
수정 2013-09-04 1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보보안 기업 안랩은 최근 이용자가 많은 동영상 실행기(플레이어 프로그램)를 이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한 사례를 발견했다며 사용자는 주의해달라고 4일 당부했다.

이번 악성코드는 사용자가 동영상 실행기 갱신(업데이트) 알림창을 누르면 악성코드가 내려받기(다운로드) 되는 방식이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자판을 통해 입력되는 정보와 컴퓨터 시스템 정보가 공격자에게 전송된다.

악성코드는 정상적인 디지털 서명을 이용해 정상 프로그램으로 위장하기 때문에 백신으로 탐기하기 어렵다.

현재 해당 동영상 실행기 제공사는 이 문제를 해결한 최신판을 배포 중이다.

이호웅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개인은 사용 중인 백신의 최신판 유지와 실시간 검사 실행 같은 보안 기본 수칙을 지키고, 기업은 서버나 프로그램의 침해 및 위·변조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