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삼성, 시대역행 폴더폰 출시(?)…40대 공략

SKT-삼성, 시대역행 폴더폰 출시(?)…40대 공략

입력 2012-05-01 00:00
수정 2012-05-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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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텀에볼루션(LTE), 쿼드코어 등 화려한 수식어를 단 최신 스마트폰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신형 ‘일반 휴대전화(피처폰)’를 내놨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3세대(G) 폴더 휴대전화인 ‘와이즈2’ 폰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2010년부터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SK텔레콤이 출시한 단말 가운데 일반 휴대전화의 비중은 2009년 89%에서 2010년 56%, 지난해 26%로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스마트폰의 유행으로 일반 휴대전화의 판매 비율도 크게 줄어 2010년 6월까지만 해도 전체의 75%던 비율이 올해 3월에는 11%로 떨어졌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일반 휴대전화 이용자의 68%를 차지하는 40대 이상 연령층은 새로운 모델이 나오기를 원할 것으로 보고 와이즈2를 출시했다.

와이즈2는 듀얼 폴더로 내부에는 3.0인치 외부에는 2.2인치 LCD 화면을 사용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모양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간편연락이 가능한 ‘핫키’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조정섭 스마트기기 실장은 “SK텔레콤은 2G부터 4G 네트워크까지 다양한 단말기를 출시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발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단말기를 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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