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최저 30만원대 8일부터 시판

갤럭시탭 최저 30만원대 8일부터 시판

입력 2010-11-03 00:00
수정 2010-11-0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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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5000원 올인원 요금제 2년약정 가입 조건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8일부터 국내에서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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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요금제 가입 조건에 따라 최저 30만원대로 갤럭시탭을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출고가격은 90만원대로 알려졌다.

하지만 SK텔레콤은 갤럭시탭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스마트폰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판매 방식은 3종이다.

먼저 갤럭시S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전용 ‘올인원 요금제’로 개통할 수 있다. 월 5만 5000원짜리 요금제를 2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30만원대에 갤럭시탭을 살 수 있다. 이 경우 영상 및 음성통화, 데이터, 문자 서비스 등 갤럭시탭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미 SK텔레콤에 가입해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면, 한 사람이 여러 기기를 동시에 쓸 수 있는 ‘T데이터 셰어링’에 가입하면 된다. 이 경우 기존 스마트폰 요금에 추가로 매월 3000원을 내면 스마트폰에 할당된 데이터 사용량을 나눠 쓸 수 있다.

데이터전용 요금제인 ‘T로그인’에 가입해 갤럭시탭을 쓸 수도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월 2만 9900원짜리 요금의 데이터 용량을 기존 2기가바이트(GB)에서 3GB로 확대하는 방안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다. 이 경우 갤럭시탭 구입가격은 6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4일 갤럭시탭 국내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는다. 갤럭시탭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버전(프로요)을 탑재하고 있으며 7인치 디스플레이, 1기가헤르츠(㎓)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0-11-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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