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구매 38.5%, 대형마트 37.5% 등의 순
다양한 상품은 온라인, 식품은 전통시장서 구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시작된 지난달 29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할인행사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지역에서도 ‘장보기’가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장보기는 대형마트에 집중됐다.
2일 대전연구원 도시정보센터의 ‘대전 시민의 장보기 특성 및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535명)의 38.5%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장을 본다고 응답했다. 이어 대형마트(37.5%), 전통시장·동네 슈퍼(20.9%) 등의 순이었다.
나이별로 장보기 방식은 차이가 컸다. 청년의 42.1%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중장년은 38.4%는 대형마트에서 장 보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장년층은 대형마트(38.6%)가 가장 높았고 전통시장(26.9%)보다 온라인(28.1%)이 높았는데 자녀들이 장보기를 대신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오프라인 장보기 장소로는 대형마트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1위는 둔산동 대형마트가 올랐다.
구매 상품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는 주로 식품(신선·가공·간편식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50.3%(269명)는 요일을 정하지 않고 수시로 장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요일을 정한 날로는 주말(190명)이 35.5%로 가장 많았다. 장 보는 시간대는 오후 4~8시가 40.6%(217명), 일정하지 않다는 응답이 26.4%(141명)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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