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 전문 유통기업 나암S&H는 오는 12월 18일, 중국 하이난(海南)에 위치한 한중무역회(韓中貿易會)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한중 도매센터 ‘한국국가관’을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국가관’ 명칭은 중국 내 유일한 한국관이며, 한국의 우수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체계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상설 유통 허브로,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중국 위생허가 면제와 브랜드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이 없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국국가관’에는 헬스·뷰티를 중심으로 약 100여 개의 K-뷰티 및 K-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며, 제품 전시 및 판매는 물론 현지 바이어와의 B2B 상담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중국 하이난은 정부가 지정한 자유무역항(FTA) 시범구로, 해외 브랜드 유치와 세제 혜택, 유통 자유화 정책이 활발히 추진되는 지역이다. 나암에스앤에이치는 이러한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한국 브랜드가 별도의 위생허가 절차 없이 합법적으로 판매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입 장벽을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나암S&H 관계자는 “이번 ‘한국국가관’ 설립을 통해 중국 시장 내 K-뷰티·K-헬스 브랜드의 유통 기반을 강화함과 동시에, 참여 브랜드에게는 현지 유통망 연계, 맞춤형 마케팅, 시장 진입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유통, 마케팅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중국 시장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점에서, 다수의 유명 브랜드사와 중소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입점 및 관련 상담은 나암S&H 해외사업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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