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한 GTX A… 평일 이용객 7750명

썰렁한 GTX A… 평일 이용객 7750명

옥성구 기자
옥성구 기자
입력 2024-05-07 00:08
수정 2024-05-0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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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2만여명의 36%에 불과
접근성·삼성역 개통 지연 영향

‘교통혁명’이라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 한 달을 넘겼지만, 평균 이용객은 평일 7750명으로 정부 예상치(2만 1523명)의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주요 역사의 연계교통을 강화해 GTX A 이용률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국토부는 경기 화성·용인·성남시와 연계교통 전담조직 태스크포스(TF)에서 마련한 연계교통 강화안을 6일 발표했다. GTX A 수서~동탄 이용객은 개통일인 3월 3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26만 3665명으로 집계됐다. 이용률이 저조한 원인으로는 서울 강남구 삼성역 개통 지연과 GTX 역에 대한 접근성 부족이 꼽힌다.

국토부는 동탄역 연계교통 강화를 위해 인근 동서 연결도로를 추가 개통하기로 했다. 연결도로 6개 중 2개는 오는 8월, 나머지 4개는 12월 개통된다. 우회하던 버스 노선은 직접 연결 노선으로 조정한다. 현재 출퇴근 시간 서동탄역·병점역에서 동탄역까지 버스로 약 40~50분이 걸리는데, 이를 직결 노선으로 바꾸면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신도시 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출퇴근용 버스 노선 5개도 신설한다. 자가용 환승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근 여울공원에 지하주차장 566면을 설치한다.

2024-05-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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