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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생 카이스트 신임 교수… 재벌 3세 집안도 화제

92년생 카이스트 신임 교수… 재벌 3세 집안도 화제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12-23 16:41
업데이트 2021-12-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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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대학원 박사 출신 AI 전문가

카이스트 정준선 조교수 소개
카이스트 정준선 조교수 소개
범(汎) 현대가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의 장남 정준선씨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로 임용됐다.

지난달 KAIST 전기·전자공학부 조교수로 임용된 정준선씨는 1992년생으로 올해 30살이다. 초등학교 때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이튼스쿨을 다녔고, 옥스포드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옥스포드대 대학원 박사 과정 중 구글 자회사인 ‘딥마인드’와 함께 AI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사람의 입 모양만 보고 음성을 인식해 이를 텍스트 자막으로 표출하는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했고, 네이버에 영입돼 병역 특례 요원으로 복무했다.

네이버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검색 기술을 개발하는 사내 독립기업 ‘서치앤클로바’에서 일했고, 그러던 중 카이스트 조교수로 임용됐다. 주 연구 분야는 머신러닝(기계학습), 음성신호처리, 컴퓨터비전 등이다.

아버지인 정몽규 회장은 고(故) 정세영 HDC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현재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구단주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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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그룹 회장. 연합뉴스
정몽규 HDC그룹 회장.
연합뉴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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