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카카오, 전 직원에 스톡옵션…3년간 최대 600주까지

카카오, 전 직원에 스톡옵션…3년간 최대 600주까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5-04 16:39
업데이트 2021-05-04 16: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 성남 분당구 카카오 판교오피스.  연합뉴스
경기 성남 분당구 카카오 판교오피스.
연합뉴스
카카오 직원들이 자사 주식 스톡옵션을 받는다.

카카오가 직원 2506명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47만 2900주를 부여한다고 4일 공시했다.

카카오가 전 직원에게 일괄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회사 측은 “직원들의 동기부여 및 회사의 지속적 성장에 발맞춰 나가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행사 가격은 11만 4040원으로, 총 539억원 규모다.

1년 이상 재직한 2223명은 200주를, 그 미만인 283명은 100주씩 받는다.

올해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1인당 최대 600주를 부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은 2023년 5월 4일부터 2028년 5월 4일까지다. 앞으로 2년 근속 후 50%, 3년 근속 후 나머지를 행사할 수 있다.

카카오는 올해 2월 행사 조건 없이 바로 팔 수 있는 ‘보너스 자사주’를 전 임직원에 10주씩 준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