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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따상’ 증시 입성…시총 12조900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따상’ 증시 입성…시총 12조9000억원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3-18 10:25
업데이트 2021-03-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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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코스피 시총 28위

‘역대 최대 증거금’ 카카오게임즈 넘을까
‘역대 최대 증거금’ 카카오게임즈 넘을까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공모주 청약 신청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공모주 청약 금액은 1조 5000억원으로 2017년 넷마블(2조 6617억원) 이후 가장 크다.
뉴스1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한가로 직행하며 증시에 입성했다.

18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초가 13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되고서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다.

따상 기준 주가는 공모가 6만5000원을 160% 웃도는 수준이다. 공모주 투자자의 수익은 1주당 10만4000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개장 직후에는 주가 급등으로 정적·동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상장 직후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은 12조9285억원으로 불어나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우선주 제외) 28위에 올랐다.

현재 시총으로는 지난해 상장하며 인기몰이를 한 SK바이오팜(8조6000억여원)과 빅히트(8조2000억여원)를 제쳤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상장 과정에서 약속드린 것처럼 투명과 신뢰의 원칙 하에 투명한 회계, 성실한 공시 이행 등 기본적인 컴플라이언스를 철저하게 진행함과 동시에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설립된 백신 전문 기업이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1839억원, 당기순이익은 147억원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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