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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임대인 감사합니다”
8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상점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임대료를 낮춘 임대인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시내 150개 주요 상권 1층 점포 7500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매출은 36%가 줄었으나 임대료는 0.6% 내린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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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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