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새해 첫날 2,900선 근접
2021년도 증권 시장 첫 거래일인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딜링룸 전광판의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0.24p 오른 2,883.71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021.1.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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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98포인트(2.47%) 상승한 2944.45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12월 30일 기록한 2873.47로, 2020년 증시를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뒤 곧바로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3포인트(0.04%) 오른 2874.50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 반전했으나, 이후 상승으로 다시 전환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이 1조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조1486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87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9.20포인트(0.95%) 오른 977.62에 장이 종료됐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2원 내린 1082.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