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투자 코로나19 충격에 하락…소비는 4.6%↑

5월 생산·투자 코로나19 충격에 하락…소비는 4.6%↑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6-30 08:16
수정 2020-06-30 09: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수출길 막힌 기아차… 광주공장 새달 5일까지 휴업
수출길 막힌 기아차… 광주공장 새달 5일까지 휴업 25일 광주 서구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광주 제2공장이 드나드는 사람 없이 한산한 모습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기아차는 애초 25~29일 진행하기로 한 광주 제2공장 휴업을 다음달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광주 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출 타격 등으로 지난 5월 산업 생산과 투자가 모두 감소했다.

반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효과 등으로 소비는 두 달 연속 증가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2% 감소했다.

특히 광공업 생산이 6.7%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2.3% 증가하며 지난달 산업생산 감소 폭을 줄였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전월보다 4.6%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5.9% 감소했고,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인 건설기성도 4.3% 줄어들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전월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