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협력 강화방안 논의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협력 강화방안 논의

최선을 기자
입력 2019-11-29 10:54
업데이트 2019-11-29 10:5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과 중국, 일본의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들이 29일 3국 간 금융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제9차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주요 금융현안을 공유했다.

손 부위원장은 한국 정부의 핀테크 정책과 혁신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등 금융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한 그 동안의 성과와 금융업 진입장벽 완화 등 혁신을 위한 정책 방안을 소개했다. 금융 시스템 안정성을 위한 금융 당국 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중국 측은 금융업권 시장개방 현황과 영향에 대해, 일본 측은 고령화에 대비한 금융 부문의 정책적 대응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2008년 처음 열린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는 3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하는 금융당국 간 협의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