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시절 지식경제부와 청와대에서 해외자원개발 업무를 담당했던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임기를 1년 5개월 앞두고 갑작스레 면직됐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이날 강 이사장을 면직 처리했다. 이날 바로 퇴임한 강 이사장의 원래 임기는 2019년 10월까지다. 산업부가 전날 한국석유공사의 하비스트 인수 등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한 뒤 몇 시간 뒤 강 이사장에게 면직 처분 사실이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강 이사장의 갑작스러운 퇴임이 과거 자원개발 업무와 관련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이날 강 이사장을 면직 처리했다. 이날 바로 퇴임한 강 이사장의 원래 임기는 2019년 10월까지다. 산업부가 전날 한국석유공사의 하비스트 인수 등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한 뒤 몇 시간 뒤 강 이사장에게 면직 처분 사실이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강 이사장의 갑작스러운 퇴임이 과거 자원개발 업무와 관련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8-05-31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