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코스피 엿새 만에 올라 2,460선 회복…코스닥 이틀째 상승

코스피 엿새 만에 올라 2,460선 회복…코스닥 이틀째 상승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5-10 16:00
업데이트 2018-05-10 16: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18포인트(0.83%) 오른 2,464.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미지 확대
엿새만에 활짝 웃은 코스피...2464.16
엿새만에 활짝 웃은 코스피...2464.16 10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일대비 20.18포인트(0.83%) 오른 2,464.1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세 확대에 엿새만에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4.08포인트(0.48%) 오른 854.93에 장을 마친 반면, 원달러환율은 7.8원 내린 1,073.1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스1
전날보다 14.69포인트(0.60%) 오른 2,458.67로 출발한 지수는 한때 2,450선 밑으로 하락했으나 금세 상승세로 전환해 3거래일 만에 2,460선을 되찾았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상승세와 북미 정상회담의 순조로운 진행 소식 등이 투자 심리를 일부 안정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대외적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대내적으로는 기업 실적도 장세를 끌어갈 동력으로는 부족한 상황이어서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8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0억원과 40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6거래일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1.38%)와 2위 SK하이닉스(2.88%), 포스코(2.57%), LG화학(0.15%)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0.98%), 삼성바이오로직스(-2.14%), KB금융(-0.34%), 삼성물산(-1.55%), NAVER(-0.9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13%), 기계(2.85%), 철강금속(2.79%) 등이 2% 이상 올랐다. 증권(1.58%), 의료정밀(1.48%), 음식료품(1.44%), 전기전자(1.44%), 운수창고(1.43%), 건설(1.26%), 유통(1.16%), 종이목재(1.05%) 등 전체 업종의 절반 이상이 1% 넘게 올랐다.

의약품(-0.93%), 통신업(-0.83%), 운송장비(-0.64%) 등 일부는 하락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15억원의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1천21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는 1천199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8천만주, 거래대금은 8조9천억원 수준이었다. 528개 종목이 오르고 298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5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4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8포인트(0.48%) 오른 854.93으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1.43포인트(0.17%) 오른 852.28로 출발한 지수는 상승·하락을 반복하다가 오후 들어 850선 위에 안착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시총 상위주의 등락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52%), 에이치엘비(3.87%), 펄어비스(3.41%), 나노스(0.67%), 스튜디오드래곤(0.60%) 등은 오르고 신라젠(-1.57%), 메디톡스(-2.72%), CJ E&M(-1.45%), 바이로메드(-1.63%), 셀트리온제약(-0.46%)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8억5천만주, 거래대금은 5조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21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28만주, 거래대금은 약 29억원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에 달러당 7.8원 떨어진 1,073.1원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