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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한때 1,050원대 터치…3년2개월만

원/달러 환율 장중 한때 1,050원대 터치…3년2개월만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1-08 10:33
업데이트 2018-01-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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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050원대로 내려앉았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27분 현재 달러당 1,058.8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50원대 밑으로 내려간 것은 2014년 10월 31일(1,052.9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린 1,062.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방향성을 탐색하다 하락 폭을 키웠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가 부각된 점이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1,050원대를 터치한 후 바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전 10시39분 현재 4.8원 오른 달러당 1,0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들어온 탓으로 분석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가 주요국 통화 대비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오늘 외환당국의 개입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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