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S&T 그룹 회장 “‘근자필성’의 정신으로 위기 극복하자”

최평규 S&T 그룹 회장 “‘근자필성’의 정신으로 위기 극복하자”

이은주 기자
이은주 기자
입력 2017-09-14 15:30
수정 2017-09-14 15: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평규 S&T그룹 회장이 창업 38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근자필성(勤者必成)’의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최평규 회장은 지난 13일 기념사를 통해 “60, 70년대 국내 대기업 가운데 약 10%만이 생존해 있다”면서 “S&T 38년의 역사는 분명 우리의 자부심이고 자랑”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 환경은 어려워지고 글로벌 경제 환경은 빠른 변화에 숨이 찰 정도이며, 시장은 불안하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면서 “티끌만한 품질 이슈에도 고객은 사업의 뿌리를 흔드는 질책과 배상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이어 최회장은 “자주국방의 일익을 담당해온 S&T의 방위산업 기술도 중대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1세대 정밀기계기술의 명예와 38년 손끝 기술이 위협받고, 고용불안 걱정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역설했다.

최회장은 “위기에 절대 주눅 들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면서 “S&T의 강한 펀드멘털이 뼈대가 되고, 임직원들의 지치지 않는 열정이 근육이 되어 도전하고 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회장은 끝으로 “‘근자필성(勤者必成)’이라는 말처럼 부지런한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면서 “지능과 능력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니 물러서지 않는 근성과 의지로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하자”고 덧붙였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