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회원 수만명 개인정보 노출 물의

위메프, 회원 수만명 개인정보 노출 물의

입력 2017-06-15 21:29
수정 2017-06-15 21: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3대 소셜커머스 업체 중 하나인 위메프가 회원 수만 명의 개인정보를 5시간여 동안 노출해 물의를 빚었다.

15일 위메프 이용자들에 따르면 위메프는 14일 오후 1시께부터 약 5시간 30분 동안 홈페이지에 회원 수만 명의 개인정보 3만5천여 건을 노출했다.

홈페이지의 포인트 내역을 조회하는 코너에 회원들의 환급 금액과 은행, 계좌번호 등이 고스란히 노출된 것이다.

환급 상태를 클릭하면 해당 회원의 이름도 드러났다.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24시간 안에 관계 기관에 신고를 해야 하고, 피해자들에게도 내용을 알려줘야 하지만 위메프는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나서야 뒤늦게 조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메프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며 “회원들의 항의를 받은 뒤 즉각 오류를 수정했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2014년에도 아이디 도용으로 회원 300여 명의 포인트 1천100만 원어치를 도난당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