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차관 “세월호 인양 정치적 의혹, 일고 가치 없다”

해수부 차관 “세월호 인양 정치적 의혹, 일고 가치 없다”

입력 2017-03-24 15:33
업데이트 2017-03-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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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시기를 두고 최근 정치적 판단이 개입됐다는 항간의 의혹에 대해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25일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윤 차관은 이날 낮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양 결정에는 다른 요소가 끼어들 여지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양 시점을 정치적 요인과 연루시키는 데 대해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해수부의 진정성을 믿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인양 문제가 상황 전개에 따라 오는 5월 ‘장미대선’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최근 대선주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윤 차관은 장미대선으로 정치적 개입이 많지 않느냐는 질문에 “우리나라의 성숙도를 믿는다는 말로 대신하겠다”며 입을 닫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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