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에 외국인 안내 ‘AI 통역로봇’ 나온다

평창올림픽에 외국인 안내 ‘AI 통역로봇’ 나온다

입력 2017-02-08 10:06
수정 2017-02-08 1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컴그룹-퓨처로봇 공동개발 MOU…로봇에 ‘지니톡’ 탑재

한컴그룹과 퓨처로봇이 8일 ‘통역하는 안내 로봇’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컴그룹은 계열사 한컴인터프리의 실시간 통·번역 애플리케이션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지니톡)을 퓨처로봇의 로봇 기술과 접목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외국인을 안내하는 로봇을 내놓을 계획이다.

지니톡은 음성이나 이미지를 즉석에서 인식해 통·번역하는 평창올림픽 공식 소프트웨어로, 인식률이나 정확도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퓨처로봇은 소셜 인공지능(AI) 행동 데이터 기술을 보유했다. 얼굴을 대신하는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표정을 지어 마치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감성로봇을 만든다.

한컴그룹은 지니톡 외에도 메신저 서비스인 ‘한컴 말랑말랑 톡카페’와 전자책 플랫폼인 ‘한컴 말랑말랑 위퍼블’ 등 다양한 솔루션을 로봇에 탑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