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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진료비 급증’ 세포표지·황반병성 검사 집중심사

심평원, ‘진료비 급증’ 세포표지·황반병성 검사 집중심사

입력 2016-12-26 17:23
업데이트 2016-12-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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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세포표지검사와 갑상선 검사, 황반변성치료제 처방 같은 진료비가 많이 늘어났거나 사회적인 논란이 벌어진 진료 항목에 대해 집중심사를 벌이기로 했다.

심평원은 내년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한방병원, 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을 심사할 때 집중적으로 살펴볼 12개 진료 항목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세포표지검사는 질병을 진단할 때나 치료 효과 판정을 위한 추적 관찰검사에서 많이 활용하는 검사법이다.

심평원은 “세포표지검사 진료비가 계속 늘고 있다”며 “적정 진료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선별집중심사 항목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갑상선 검사는 과다 진단 및 수술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별집중심사 대상이 됐다.

이 밖에 항반변성 치료제·항진균제 처방,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한방병원 입원, 척추 수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양전자단층촬영(PET) 등도 중점심사 대상이다.

심평원은 2007년부터 진료 행태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별집중심사’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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