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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친 1만 청춘에 꿈 심고 힐링

KT, 지친 1만 청춘에 꿈 심고 힐링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11-30 22:20
업데이트 2016-11-3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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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청춘 氣UP 콘서트’ 8곳 순회… “내년 1월엔 새로운 공연 마련”

KT가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시작한 ‘청춘氣UP 토크콘서트 #청춘해’를 통해 1만여명의 청춘들과 만났다. 이 토크콘서트는 KT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진행해 온 행사로 지난 3월 서울 연세대를 시작으로 울산과 천안, 전주 등 8곳을 순회하며 열렸다. 청춘들이 학업과 연애, 취업 등 저마다의 고민을 공유하고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즐기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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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청춘氣UP 토크콘서트 #청춘해’에는 800여명의 관객이 찾았다. KT 제공
지난 2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청춘氣UP 토크콘서트 #청춘해’에는 800여명의 관객이 찾았다.
KT 제공
지난 2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10초 만에 티켓이 매진되는 등 개막 전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800개의 객석이 가득 찬 공연 현장에서는 KT의 스펙 파괴 채용 프로그램인 ‘스타오디션’을 통해 입사한 김완호 사원이 고민 많던 대학 시절 자신의 가방 브랜드를 창업했던 경험을 이야기해 호응을 얻었다. 밴드 소란과 데이브레이크의 공연은 현장을 더욱 뜨겁게 했다.

KT가 젊은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시작한 ‘청춘氣UP 토크콘서트’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소통 콘서트를 표방한다. KT의 IPTV 플랫폼인 올레tv, 음원 플랫폼 KT뮤직와 연계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공연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또 캘리그래피 코너와 포토존, 5G전시관 등 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했다. 입장료 1000원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청각장애아동 소리찾기’ 기금으로 사용돼 의미를 더했다. 윤종진 KT 홍보실 전무는 “내년 1월 새로운 콘셉트의 청춘을 위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6-12-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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