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증시 상장, 불확실성 크다…추가 검토 필요”

삼성전자 “美증시 상장, 불확실성 크다…추가 검토 필요”

입력 2016-11-29 10:50
수정 2016-11-29 10: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전자는 미국 증시 상장과 관련, “지주회사 전환 여부가 결정된 후 세부적으로 검토해서 결정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명진 삼성전자 IR그룹 전무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 방안 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증시 상장은 수년간 지속적으로 검토해온 내용”이라며 “일각에서 얘기하듯 삼성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한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하지만 현재 국내지수가 MCSI 선진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 증시 상장이 얼마나 효과 있을지 의문”이라며 “장기적으로 불확실성이 아직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증시 상장은 지주회사 전환 후 사업회사 부분에 관한 것”이라며 지주회사 전환 후 검토하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