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7월 폭풍 검색… 운동보다 식단 더 찾는다

‘다이어트’ 7월 폭풍 검색… 운동보다 식단 더 찾는다

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입력 2016-11-15 22:56
수정 2016-11-1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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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인터넷 검색 건수는 ‘노출의 계절’인 7월에 가장 많고 2월에 가장 적다. 다이어트를 할 때 사람들은 운동보다는 식단에 관심을 더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장은재 교수팀은 작년 한 해 동안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다이어트’라는 키워드로 검색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다이어트와 관련해 입력 빈도가 가장 많았던 키워드는 운동(17만 8197회), 건강(8만 173회), 식단(7만 9675회), 효과(7만 9604회) 등이었다. ‘다이어트’와 동시에 입력한 단어로는 ‘식단’이 4만 2914회로 가장 많았다. 두 번째는 시작(3만 7558회), 세 번째는 성공(3만 5506회)이었다. 단순 키워드 입력에서 1위였던 ‘운동’은 동시입력 단어 분석에서는 7위(2만 7642회)에 그쳤다. 장 교수팀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위한 행동으로 가장 먼저 식단을 고려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6-11-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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