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성분 치약 10개사 149개 제품 무더기 회수

가습기살균제 성분 치약 10개사 149개 제품 무더기 회수

입력 2016-09-30 18:47
수정 2016-09-30 18: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습기 살균제 성분의 일종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이 포함된 10개업체 149개 제품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국내 68개 치약 제조업체의 전제품에 대해 전수조사한 결과 이들 제품에 CMIT/MIT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CMIT/MIT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로 폐 섬유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유해성 논란이 이어지는 물질로, 국내에서는 치약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돼 있다. 식약처는 앞서 아모레퍼시픽의 12개 치약 제품과 부광약품의 시린메드 등 13개 치약 제품에 대해 이 성분이 발견됐다며 회수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