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철도파업 나흘째 오전 참가율 40.7%…운행률 81.9%

철도파업 나흘째 오전 참가율 40.7%…운행률 81.9%

입력 2016-09-30 09:48
업데이트 2016-09-30 10: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산 지하철은 52.2% 참가…71.1% 수준으로 운행

이미지 확대
철도파업이 나흘째에 접어들며 철도 운송 비율이 높은 시멘트업계의 어려움이 확대되고 있는 30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오봉역에 시멘트 수송 열차가 서 있다.  연합뉴스
철도파업이 나흘째에 접어들며 철도 운송 비율이 높은 시멘트업계의 어려움이 확대되고 있는 30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오봉역에 시멘트 수송 열차가 서 있다.
연합뉴스
철도·지하철 파업 나흘째인 30일 오전 현재 전국철도노조의 파업 참가율은 40.7%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노조 소속 출근대상자 1만7천525명 중 7천125명이 파업에 참여해 참가율이 40.7%를 기록했다.

누적 파업참가자 7천190명 중 65명(0.9%)은 업무에 복귀했다. 이외 140명(1.9%)은 사측에 의해 직위 해제됐다.

KTX와 화물열차 등 전체 철도의 운행률은 평소의 226회에서 185회로 줄어 81.9%를 기록했다.

KTX 열차는 평시의 100% 수준인 17회를 정상적으로 운행했다. 전동열차도 142회를 평소대로 운행하며 운행률 100%를 보였다.

반면 무궁화호는 평소 22회 운행에서 14회로 8회가 감소해 운행률 63.6%를 기록했다.

특히 화물열차는 45회에서 12회로 운행실적이 크게 줄어 운행률이 26.7%에 그쳤다.

부산 지하철은 출근대상자 3천206명 가운데 1천672명이 파업에 참여해 52.2%의 참가율을 보였다.

누적 파업참가자는 1천795명이나 123명(6.9%)이 정상 업무로 돌아갔다. 직위 해제된 인원은 40명(2.2%)이다.

부산 지하철은 평시 52회의 71.1%에 해당하는 37회를 운항 중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