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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기능한국인’ 한상동 대표

‘9월의 기능한국인’ 한상동 대표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6-09-27 22:54
업데이트 2016-09-2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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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금형산업 신기술 지속 개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금형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한 한상동(53) 태일정밀 대표를 ‘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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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동 태일정밀 대표
한상동 태일정밀 대표
학창 시절 학교에 도시락을 가져가지 못할 정도로 가난했던 한 대표는 고교 졸업 후 최고의 프레스 금형 기술인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산업 현장에 뛰어들었다. 1993년 대구 외곽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직원 2명으로 태일정밀을 설립했지만, 품질과 납기 준수를 철칙으로 지키면서 8년 만인 2001년 서대구산업단지에 본사 사옥과 1공장을 건립했다. 2002년에는 법인으로 전환해 자동차 전문 프레스 금형사업을 벌였다.

그는 품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우수 전문 기술인력을 확보하며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했다. 그 결과 프레스용 광전자 안전기 고정장치 등 15건의 산업재산권을 획득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협력업체 기술평가 기준인 ‘SQ인증’에서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고, 품질보증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기계발비 지원, 10년 장기근속직원 학자금 지원, 장기근속 포상제도, 개선 제안·기술개발 포상제도 등 다양한 사내 복지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6-09-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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