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정찬우(·53)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마무리하고 정 전 부위원장을 차기 이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거래소는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새 이사장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총에는 증권업체 36개사 대표가 참여한다. 정 전 부위원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출신으로 82학번 대학 동기인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 등과 막역한 사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