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흡연 사망자, 교통사고 사망자의 10배…새 금연광고

흡연 사망자, 교통사고 사망자의 10배…새 금연광고

입력 2016-09-07 09:44
업데이트 2016-09-07 09: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보건복지부는 추석을 앞두고 금연 관련 TV·라디오 광고 2편을 송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부터 지상파 등에서 방송되는 ‘교통사고 편’은 흡연자가 담배에 불을 붙이는 순간 갑자기 폭발이 발생해 튕겨져 나가는 장면을 담았다. 광고에서 흡연자는 아스팔트 위에서 죽어가면서도 담배를 손에서 놓지 못한다.

복지부는 교통사고보다 흡연이 더 위험하다는 점을 보여주려고 기획했다며 담배가 흡연자를 죽음으로 이끌 정도로 위험하다는 점을 실감 나게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실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5만8천155명(2012년)으로 교통사고 사망자(5천392·2012년 국토교통부)보다 10배 이상 많다고 복지부는 강조했다.

추석을 앞둔 9월 중순에는 옥외 전광판, 케이블TV, 종합편성채널 등을 통해 ‘버킷리스트’ 편이 공개된다.

이 광고는 건강을 잃은 흡연자가 가족들과 하고 싶은 일을 간절하게 떠올리는 내용을 담았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